1. 아라비아타 링귀네
아라비아타는 이탈리아어로 '화가 난' 이라는 뜻으로, 매운 파스타임을 의미 한다.
피자에도 '디아볼라' 라는 이름의 피자가 있는데 악마 라는 뜻으로 매운맛을 의미 하는데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단순히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크러쉬드페퍼나 페페론치노를 넣어 매운맛을 추가하면 되는 간단한 파스타
이지만, 냉장고에 존재하는 것들을 이것 저것 넣어서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
-재료-
링귀네 100g, 토마토소스 200g (만드는 방법은 다른 글 참조), 홍 파프리카 1/4개, 느타리버섯 50g, 주키니호박 80g,
양파 1/4개, 올리브오일 20ml, 크러쉬드페퍼 2g (또는 페페론치노 2알), 파르메산치즈 간 것 1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링귀네면은 11분정도 삶은 뒤 건져서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둔다.
2.홍 파프리카와 양파는 슬라이스 하고, 주키니 호박은 반달모양으로 3mm 두께로 썬다.
3.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잘게 찢어둔다.
4.팬을 중불로 달군 뒤 약간의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주키니호박을 노릇하게 구운 뒤 그릇에 덜어둔다.
5.같은 팬에 남은 올리브오일을 두른 뒤 양파를 갈색 빛이 돌게 볶다가, 파프리카, 느타리버섯을 넣고 숨죽을 때까지
더 볶는다.
6.토마토소스를 넣고 링귀네, 파르메산 치즈,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서 면 익힘과 소스 농도를 조절한다.
7.그릇에 옮겨 담은 뒤 구운 주키니호박을 올려서 마무리한다.
(*크러쉬드 페퍼나 페페론치노 양으로 매운맛을 조절하고, 매우면서도 부드럽게 먹고 싶을 때는 리코타치즈를 올려
먹어 보길 추천한다.)
2.푸타네스카 스파게티
토마토소스에 올리브, 앤초비, 케이퍼가 들어간 파스타이다.
-재료-
스파게티 100g, 토마토소스 200g, 앤초비 2필렛, 마늘 1알, 블랙올리브 8알, 케이퍼 7알, 올리브오일 15ml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스파게티면은 8분간 삶은 뒤 건져서 올리브오일을 발라둔다.
2.마늘은 슬라이스 하고 블랙올리브는 반을 자른다.
3.중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갈색 빛이 돌게 볶는다.
4.앤초비를 넣고 으깨지듯 조금 더 볶는다.
5,토마토소스, 블랙올리브, 케이퍼, 스파게티면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며 면 익힘과 소스농도를 조절한다.
6.그릇에 옮겨 담은 뒤 마무리한다.
(*앤초비에 짠 맛이 강하기 때문에 간을 한번 보고 소금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3.트러플크림 페투치네
가정에서 생트러플을 쓰는 것은 가격면에서도 부담 되고 관리면에서 부담이다. 생트러플의 은은한 향은 아니지만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트러플오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크림파스타이다.
-재료-
페투치네 100g, 생크림 150ml, 계란 노른자 1알, 트러플오일 5ml, 페코리노 치즈 간 것 50g, 면수 15ml,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페투치네는 10분간 삶은 뒤 건져서 올리브오일을 약간 발라둔다.
2.믹싱볼에 생크림, 계란노른자, 트러플오일, 페코리노치즈, 후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둔다.
3.살짝 달궈진 팬에 페투치네와 면수를 넣고 섞다가, 아주 약한불에서 2의 재료를 넣고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골고루 섞으며 데운다.
4.그릇에 옮겨 담고 후추를 조금 더 뿌려서 마무리한다.
(*트러플오일은 열에 오래 노출되면 냄새가 역해진다. 가급적 열에 오래 노출되지 않게 재빨리 마무리한다.)
4.고르곤졸라크림 페투치네
쿰쿰한 향의 고르곤졸라치즈로 만든 크림파스타는 생각보다 치즈향이 과하게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중독적인
맛을 낸다. 꾸덕한 치즈소스가 잘 어우러지는 페투치네면으로 만들어 본다.
-재료-
페투치네 100g, 생크림 400ml, 고르곤졸라치즈 30g, 버터 20g, 파르메산치즈 간 것 20g, 이탈리안 파슬리 다진 것 5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페투치네면은 10분간 삶은 뒤 건져서 올리브오일을 조금 발라둔다.
2.깊이가 있는 팬에 생크림을 넣고 중불로 1/3정도 줄어들게 졸인다.
3.약불로 불을 줄이고 고르곤졸라치즈, 파르메산치즈, 소금, 후추를 넣고 천천히 저으면서 치즈를 녹인다.
4.페투치네면을 넣고 중불로 올린 뒤 저어가며 면의 익힘과 소스농도, 간을 맞혀간다.
5.그릇에 담은 뒤 이탈리안 파슬리를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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